6월~8월 필리핀 날씨 필리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 시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현지 날씨입니다.
특히 6월부터 8월은 필리핀 전역이 우기와 태풍 영향을 받는 시기이므로,
날씨 패턴과 지역별 기후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시기 필리핀의 날씨와 우기 특징,
태풍 발생 시 대처 팁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필리핀 기후 개요 – 열대 몬순 기후의 특징
필리핀은 연중 평균 기온이 26~32도로 높은 편이며, 크게 건기(115월)와 우기(6~10월)로 나뉩니다.
6월부터는 대부분 지역이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며, 강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안 도시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폭우가 동반될 수 있으며, 내륙 지역은 짧지만 집중적인 스콜성 비가 자주 발생합니다.
열대기후 특성상 하루 중 오전은 맑고 오후부터 소나기 형태로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 일정을 오전 위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루손섬 북부와 비사야, 민다나오 지역 간 기후 차이도 크기 때문에 여행 지역에 따라 기후 확인이 필수입니다.
6월~8월 필리핀 날씨 – 지역별 기온과 강수량 차이
월 | 평균기온(℃) | 강수일수 | 주요 특징 |
---|---|---|---|
6월 | 25~32 | 15~20일 | 우기 초입, 오후 소나기 증가 |
7월 | 25~31 | 20~25일 | 태풍 발생 빈도 증가, 습도 매우 높음 |
8월 | 24~31 | 18~23일 | 태풍 절정기, 해안가 주의 필요 |
지역별 특성 요약:
- 마닐라: 7~8월 평균 400mm 이상 강수량, 도시 인프라 좋으나 침수 지역 확인 필수
- 세부(Cebu): 상대적으로 강수량 낮고 관광지 많아 우기에도 인기가 높음
- 다바오(Davao): 연중 안정된 기후, 우기에도 여행 가능성 높음
- 보라카이(Boracay): 7~8월 항공편 변동 많아 유동성 고려 필요, 숙소는 미리 예약 권장
우기 여행 팁 – 불편함을 줄이고 여행을 즐기는 법
- 우산보다는 방수자켓 준비: 갑작스러운 폭우가 많아 휴대하기 편한 방수 자켓이 더 유용합니다.
- 신속 대피 가능한 숙소 선택: 비에 취약한 해안가보다는 내륙 또는 도심 숙소가 더 안전합니다.
- 오전 중심 일정 구성: 대체로 오전은 맑은 날씨가 많아 투어나 액티비티는 오전에 집중하세요.
- 여분의 신발, 의류 필수: 젖은 신발을 하루 이상 말려야 하므로 여분은 필수입니다.
-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날씨 체크: ‘AccuWeather’, ‘Windy’ 앱은 강수 예보 정확도가 높아 활용도가 큽니다.
- 숙소 위치 사전 확인: 저지대나 홍수 지역은 피하고, 고지대나 배수가 잘되는 지역의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택하세요.
또한, 우기 시즌에는 교통 지연이나 항공편 결항 가능성도 고려해 여행 계획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 시즌 안전 수칙 – 사전 대처와 여행자 보험
필리핀은 매년 20개 이상의 태풍이 발생하며, 그중 일부는 6~8월에 상륙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태풍 경로에 따른 항공편 취소 및 숙소 변경이 빈번하므로 사전 대처가 중요합니다.
- 여행자 보험 필수 가입: 항공편 취소, 여행 일정 변경에 대비한 보험 상품을 확인하세요.
- 태풍 경보 앱 설치: 필리핀 기상청(PAGASA) 앱과 ‘Typhoon2000’을 통해 실시간 경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지 숙소와 연락 유지: 예약 시 긴급 상황 시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확보하세요.
- 안전한 활동 위주 계획: 이 시기에는 해양 액티비티보다는 실내 활동, 도시 투어 등으로 계획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6~8월은 카다얀 페스티벌(Kadayawan Festival), 산토니뇨 페스티벌 등의 지역 축제가 개최되므로,
축제 일정을 참고해 여행 일정에 포함하면 우기 속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경보 발령 시 관광객의 활동을 제한하므로,
여행자의 판단이 아닌 현지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 6월~8월 필리핀 날씨 요약 및 여행 시 참고사항
- 6~8월은 필리핀 우기이며, 7~8월은 태풍 영향이 가장 큽니다.
- 마닐라는 비가 많고, 세부·보라카이·다바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 오전 중심 일정, 방수 준비물, 여유 일정이 필수입니다.
- 여행자 보험 가입, 기상 앱 설치, 숙소와의 연락망 확보가 안전한 여행의 기본입니다.
- 현지 축제 일정을 확인하면 우기 속에서도 문화적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우기라 해도 필리핀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상황을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