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필리핀 여행지 필리핀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6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보라카이, 세부, 보홀, 팔라완, 비간, 마닐라까지! 섬, 자연, 역사, 도시를 아우르는 완벽한 여행지 가이드.
보라카이 – 세계적인 화이트비치 천국
필리핀을 대표하는 휴양지, 보라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화이트비치가 위치한 섬입니다.
섬 전체가 여행자에게 최적화되어 있어 교통, 숙박, 액티비티가 매우 편리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션 1~3으로 나뉜 해변 구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가족, 커플, 혼자 여행하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스노클링, 세일링보트 체험,
바다 낙지 잡기 등 다양한 해양 활동도 인기입니다.
한국인에게도 매우 친숙한 여행지로, 한식당과 한국어 가능한 리조트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끄럽지 않고 안전하며, 편하게 쉬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세부 – 액티비티와 역사, 도시가 공존하는 만능 여행지
세부는 막탄의 고급 리조트부터 시티의 역사 탐방,
남부의 캐녀닝과 고래상어 체험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올인원 여행지입니다.
마젤란의 십자가와 산토니뇨 성당, 산 페드로 요새 등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고,
막탄섬에서는 제트스키나 스노클링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디안 지역의 카와산 폭포 캐녀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액티비티 코스로,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필수 코스로 손꼽힙니다.
도심에서는 현대적인 쇼핑몰과 로컬 맛집이 함께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물가도 합리적이어서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추천됩니다.
보홀 – 고요한 자연과 귀여운 안경원숭이의 천국
보홀은 세부와 배로 연결된 근교 섬으로, 고요하고 정적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목적지입니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초콜릿 힐(Chocolate Hills)로,
기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언덕이 수백 개 늘어서 있는 광경은 필리핀에서도 매우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또 하나의 인기 포인트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 중 하나인 타르시어(안경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보호구역입니다.
발리카삭이나 버진 아일랜드 등 보홀 근처 섬을 호핑투어로 다녀오는 것도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세부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진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딱 맞는 장소입니다.
팔라완 – 천혜의 자연, 절경의 끝판왕
팔라완은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 불리는 곳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엘니도, 코론 등 압도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가 모여 있습니다.
특히 엘니도의 섬 호핑투어는 바다와 석회암 절벽, 밀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관광(Ecotourism)의 대표 사례로 꼽히며,
휴양과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강하게 전달합니다.
팔라완은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 여행지이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순간 그 감동이 배가 됩니다.
다만 접근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3박 이상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간 – 시간여행을 떠나는 역사 도시
비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돌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역사 관광지입니다.
복고풍 트램과 마차, 석조 건물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유럽의 옛 마을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비간은 특히 건축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여행자,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제격입니다.
지역 특산 요리인 엠판나다와 로컬 간식도 유명하며, 관광객을 위한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마닐라에서 버스로 7~8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1박 이상 일정을 잡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닐라 – 대도시의 다양한 얼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문화, 역사, 쇼핑, 먹거리 등 다양한 요소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리잘 공원, 인트라무로스, 국립 박물관 등 역사적인 장소가 많아 도심 속에서 역사 기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마카티,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GC) 같은 현대적인 지역에서는
세련된 카페, 고급 레스토랑, 트렌디한 쇼핑몰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자들에게도 매력적입니다.
마닐라는 입국과 출국의 중심지이기도 하므로, 여행의 첫날이나 마지막 날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교통체증이 다소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계획을 잘 세운다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2025년 필리핀 여행지 요약
필리핀은 각 지역마다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의 목적에 따라 최적의 도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휴양과 해변이 목적이라면 보라카이, 팔라완
- 액티비티와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세부, 보홀
- 전통과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비간, 마닐라
2025년에도 여전히 핫한 필리핀, 위 명소들을 참고해 자신만의 맞춤 여행 일정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