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필리핀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우기 시즌에 접어듭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똑같이 많은 비를 맞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는 우기에도 여행 가능한 대표 휴양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우기 시즌 이 세 지역의 날씨, 활동 가능성, 숙소, 접근성 등을 비교해 여행자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보라카이 – 비 오는 날에도 빛나는 화이트 비치의 낭만
보라카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이트 비치로 잘 알려진 리조트 섬입니다.
우기 시즌인 6~9월에도 보라카이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보다
간헐적인 소나기가 많아 여행 활동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서쪽 해변이 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비교적 잔잔한 해수욕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우기 시즌 활동 추천
- 해변 산책과 야경 감상
- 디몰(D’Mall)에서 쇼핑과 로컬 음식 체험
- 리조트 내 스파, 실내 수영장 활용
주의점과 팁
- 강한 바람과 조류로 인해 일부 해양 스포츠는 제한될 수 있음
- 섬으로 이동 시 카티클란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칼리보 경유 루트 확보
- 미리 날씨를 체크하고, 숙소는 비상 대피로와 발전기 보유 여부 확인
팔라완 – 우기에도 자연 그대로를 누릴 수 있는 엘니도와 코론
팔라완은 일반적으로 필리핀 내에서 우기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서부 해안의 엘니도와 북부의 코론은 산호초와 석회암 절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우기 시즌에도 맑은 날이 많아 해양 투어가 가능한 비율이 높습니다.
엘니도의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특히 오전에 집중되며, 비가 오더라도 일정이 전면 취소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우기 시즌 활동 추천
- 코론 난파선 다이빙, 온천 체험
- 엘니도 스몰라군·빅라군 투어
- 선셋 크루즈 및 현지 수산물 식도락 여행
주의점과 팁
- 도로 인프라가 미흡해 비가 오면 이동 시간이 지연될 수 있음
- 지역 내 병원이 제한적이므로 간단한 상비약 필수
- 일부 지역은 정전 발생 시 발전기 운영 여부가 중요하므로 리조트 리뷰 확인 필요
세부 – 도심과 해양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세부는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인기 관광 도시로, 공항과 도시, 리조트가 조밀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우기 시즌에는 간헐적 스콜 위주로, 오전엔 맑고 오후에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 큰 문제 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부 시내에는 대형 쇼핑몰, 마사지샵, 박물관 등 실내 여행 콘텐츠가 풍부하여
비가 올 때도 비상 대처할 수 있는 활동 옵션이 많습니다.
우기 시즌 활동 추천
- 오전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 세부 시내 스파·마사지·레스토랑 투어
- 막탄섬 리조트에서 휴양형 일정
주의점과 팁
- 오후 일정은 실내로 계획하고, 리조트 내 부대시설 확인 필요
- 비가 와도 해수욕장 이용은 가능하나 조류 상태 체크 필수
- 시내 교통체증이 잦기 때문에 거리보다 시간 단위로 일정 조율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우기 비교
항목 | 보라카이 | 팔라완 | 세부 |
---|---|---|---|
강수 빈도 | 중간 | 낮음 | 중간 |
바람 영향 | 높음 (동풍 영향) | 낮음 | 중간 |
해양 투어 가능성 | 제한적 | 대부분 가능 | 오전 위주 가능 |
숙소 옵션 | 고급 리조트 위주 | 에코 리조트 중심 | 가성비 중급 다양 |
접근성 | 항공+페리 혼합 | 항공+차량 복합 이동 | 국제공항 직항 가능 |
실내 콘텐츠 | 보통 | 제한적 | 다양 (쇼핑, 마사지 등) |
✅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결론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우기 시즌이라고 해서 필리핀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지역별 기후 특성과 활동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당 지역에 맞는 일정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라카이는 로맨틱한 해변 휴식을 원할 때
- 팔라완은 자연과 모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을 때
- 세부는 도시 인프라와 액티비티를 모두 즐기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우기는 ‘위기’가 아닌, ‘유연한 계획’으로 즐기는 새로운 여행 시즌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맞는 우기 여행지를 선택해보세요!